금융정보/주식

삼부토건 주가조작...

jongpary 2025. 4.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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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무엇이 문제였나?

2023~2025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권력형 주가조작 사건의 전말

1. 사건의 개요

2023년, 건설사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단기간에 7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주주와 경영진이 주식을 대거 매도해 100억 원대 시세차익을 거둔 사실이 드러나며, 주가조작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졌습니다.

2. 주가조작 의혹의 구체적 정황

  • 호재성 정보와 급등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공식화하는 이벤트가 이어지자, 삼부토건은 실제 해외사업 매출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업으로 부각되어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 내부 정보 유출 정황
    의혹의 핵심 인물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유죄를 받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입니다. 그는 정부의 움직임을 미리 인지한 듯, 단체 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실제로 이후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 정치권 연루 의심
    삼부토건 전 오너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의 오랜 친분, 그리고 정부 고위 인사들과의 연결고리도 의혹을 키우는 대목입니다. 정치권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어떤 방식으로든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3. 어떻게 이루어졌나?

  • 허위·과장 정보 활용
    2022년부터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MOU 체결 등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로 주가를 띄우려 했으나, 2023년 정부의 공식 이벤트와 맞물려 본격적으로 테마주로 부상했습니다.
  • 조직적 시세조종
    대주주와 경영진이 주가가 급등한 시점에 대량 매도에 나서 100억 원대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으며, 복수의 계좌가 동원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실제 이익 규모는 100억 원을 훨씬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 거래소·금융당국 조사
    한국거래소는 2023년 7월부터 이상 거래를 포착해 금융감독원에 넘겼고, 금감원은 현재까지도 자금 흐름과 연루자들을 추적 중입니다.

4. 왜 심각한가?

  • 권력형 비리 의혹
    단순한 시세조종을 넘어, 정부의 정책과 공신력이 주가조작에 악용됐다는 점에서 ‘권력형 비리’로 불립니다.
  • 소액주주 피해
    급등 후 급락 과정에서 일반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고, 기업은 경영 악화로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5. 앞으로의 쟁점

  • 수사 및 진상 규명
    금융당국과 정치권은 연루자 및 자금 흐름, 차명계좌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조사 중입니다.
  • 정치적 파장
    김건희 여사 등 고위층 연루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특검 등 추가 수사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6. 마무리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단순한 금융범죄를 넘어, 권력과 자본의 유착, 그리고 정보 비대칭이 빚어낸 대표적인 ‘권력형 주가조작’ 의혹입니다.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참고

  • 2023~2025년 주요 언론 보도 및 금융감독원 발표
  • 한겨레, 오마이뉴스, M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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