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운동하기 좋은곳] 궁산공원 둘레길_가양동...

[강서구 운동하기 좋은곳] 궁산공원 둘레길_가양동...

오늘 오전에 올린 한강공원 걷기의 마무리 코스입니다..

산넘어 산 앱을 기초로 지금 블로깅 하는 위치를 보시면 됩니다.

한강에서 나오면 오른쪽으로  맨위의 궁산둘레길이란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가면 낭패입니다. 별로 정확하진 않더군요..

어떤 사이좋은 모자가 올라가고 있어서 따라 갔죠...

거리는 가까우나...완전 오르막이란것을...ㅋㅋ

빡시더군요...여기서 체력 소모 완빵했습니다.

집이 가양동 쪽이라면 자주 오고 싶더군요..

아주 좋습니다..산길을 걷는 기분..

높이는 얼마 안됩니다...앱으로 측정해보니..72미터 정도밖에 안되는 얕은 산입니다.

오르막으로 오르다 보니.헉헉..ㅋㅋ

저기 전화하시는 분 옆의 돌계단을 오르면..

정자가 나옵니다..

아마 소악루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올라가서 땀한번 식히면 됩니다..

올라가서 보면 올림픽 대로가 보입니다.

현충일 오전이라 좀 뿌엿네요...

이쪽에서 더 올라가면 전망대가 하나 있는데..패스 합니다..

너무 힘들더군요...ㅋㅋ

내려가는길입니다...양천향교로 갈것인가..??

전 방화동쪽이라..금호어울림아파트 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도 좋습니다...

아카시아꽃이 많이 떨어져 있더군요...

냄새는 뭐 풀냄새죠..ㅋㅋ

아래로 내려가는 일 만 남았습니다. 발바닥이 아픕니다..마나님이 사주신 운동화가 닳도록 열심히 해야죠..

내 몸무게를 버텨준. 자랑스런 운동화..ㅋㅋ

금호어울림아파트 쪽으로 나오면 길이 보입니다...뭐 걸어보니 겸제정선기념관쪽으로 나오나 거리는 

비슷합니다. 

집에 거의 도착하는길에 폐지를 끌고 가시는 두분을 보았습니다.

어떤사람은 게을러서 살찐몸을 움직이느냐고 운동이라고 걷지만....또 다른 어떤 이들은

생계를 위해 무거운 짐을 지고 걷는다...

현실이란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제게 투덜거리는 이 현실이 어떤 이에게는 삶이니까요....

쓸데 없이 이노래가 생각나더군요..

대학교때 많이 좋아했던 노래인데.....뭐 블로깅 하다가. 지금 이런 감성이 드는 이유는...

이런노래 안들으시는 분들은 뭐 패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