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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한민국축구 클린스만 논란] 지도자로서의 평가...

by jongpary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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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논란에 대해 알아보자. 

클린스만은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선수 시절의 업적과는 달리 체력훈련에 몰빵하고 전술은

수석코치에게 위임

하는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하여 논란의 소지가 되었고 지금현재도 진행중이다.

어제 2/14일 터진 "이강인 사태"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클린스만 감독이 서게 되었다.

클린스만은

근무태만 논란등 지도자로서의 평가는 극히 호불호가 갈리며

일각에서는 지도자 자질과 자격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그렇다면 그의 이력을 살펴 보자.

국가대표 팀 감독으로서의 성과 

 유로 2004에서 라트비아와 비기고 체코 2군에도 패하며

조별리그(16강)에서 충격의 탈락(12위)을 한

자국 대표팀을 빠르게 재건해 자국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보는 맛이 느껴지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승승장구했고,

준결승에서 숙적 이탈리아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지긴 했지만 결국 포르투갈을 잡고 3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2006 독일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이때는 왜 이리 잘했을까? 전략적인 면을 책임지는 유능한 코치의 유무가 클린스만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누구나 감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클린스만이 독일 감독을 한 와중에 한국에게 진 사례도 있었다.

또한 미국대표팀 감독으로는 2013 북중미 골드컵에서 미국을 우승시키며

2013 북중미 축구협회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독일 - 포르투갈 - 가나라는 죽음의 조에서 결국 포르투갈을 밀어내고

16강에 진출(15위)하는 성과를 올리며 유능한 감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10년전...그는 꽤 괜찮은 성과를 이뤘다고 볼수 있다. 

클럽팀에서의 성과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서는 바르셀로나에게 0-4 참패를 당하는 것을 시작으로

안 좋은 쪽으로 수많은 기록들을 세웠다.

안좋은 쪽으로 역사를 쓴다해서 국내 뮌헨팬들에겐 "역사스만"이란 오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단순 매니저형 감독에 가까운 스타일이며, 세세한 전술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필립 람

 

필립 람

은 본인의 자서전 'Der Feine Unterschied'에서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의 클린스만에 대해

"우리는 사실상 클린스만 밑에서 체력 단련을 했을 뿐이다.

전술적인 것들은 무시되었다. 전술적인 지시는 거의 없었고

' 선수들은 경기 전에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하고 싶은지를 토론하기 위해 알아서 모여야 했다"라고 썼다.

또 람은 "클린스만이 하는 말이라곤 '넌 골을 넣어야 한다. 이길 수 있다.' 따위의 사기 진작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독일 대표팀 시절에는 요아힘 뢰프라는 유능한 참모가 있었기에 FIFA 월드컵 3위라는 성과라도 가능했지만,

이후 부임한 팀들에서는 뢰브와 같은 뛰어난 전술가가 없었기 때문에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독일 대표팀 시절에 한국에게 3-1로 진 적이 있다.

지금 논란의 불씨가 이때의 불성실함. 전략부재에서 비롯된듯 하다. 

더군다나 이 당시 클린스만은 선수들을 장악하는 능력이 전혀 없었으며,

 

이때 이미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불화 및 대한축구협회의 불화 인정 논란

https://www.chosun.com/sports/football/2024/02/15/DBJOJEBEZFEEROJJSSB53TT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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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hosun.com

일어날 조짐이 보였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 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라커룸에서 독일의 토어스텐 프링스가 아무 이유 없이

아르헨티나의 훌리오 크루스를 구타하는 사건이 발생한 게 그것이다.

만약 클린스만이 선수들을 제대로 통제했더라면 토어스텐 프링스가 저렇게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했을 것이다. 

토어스텐 프링스는 위르겐 클린스만을 우습게 여긴 것이다. 한국의 "이강인 사태"와 맥을 같이 하는것으로 보인다.

장기 집권한 미국 대표팀의 경우는 선수들의 가능성을 극대화해서

한때 멕시코와 비등한 수준으로 팀을 재건한 공은 인정받으나,

말기엔 미국의 에이스 랜던 도노반을 끝내 선발에서 외면하는 등 고집도 보이며

부진한 경기력과 성적 부진으로 결국 짤리게 되는 등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클린스만 재임 시절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독일 리그에서 활약하는

독일 - 미국 이중국적자 선수들이 대거 발탁되기도 했다. 독일계 미국인의 미국 국가대표팀 입성은

클린스만 부임 이전인 2009년에 저메인 존스가 독일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변경한 사례가 있었지만, 클린스만이 부임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독일계 선수들의

미국 대표팀으로 이동이 본격화되었다.

대표적으로 파비안 존슨대니 윌리엄스줄리언 그린 등이 이 시기에 미국 대표팀에 승선한

독일 이중국적자 선수들이다. 공교롭게도 미국 이중국적자였던 클린스만의 아들 조너선도 후에 미국 대표팀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무튼 이러한 부정적인 점들 때문에 많은 축구팬들은 클린스만의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 당시 반대 의사를 표하였으며,

심지어 클린스만의 조국인 독일 언론조차 클린스만 선임 시도를 어리둥절해하였다.

수석코치에게 전술의 모든 걸 위임한다는 점은 매우 어리둥절한 행동 양식이었다. 

클린스만이 국가대표 감독에 부임할 경우 과연 전술적 역량을 보완해줄 사람이 올 수 있을지 의심하는 의견이 많았다.

클린스만은 감독으로서 어느 정도 성과를 냈기에 자신만의 사단이 있다고는 하지만, 

헤르타 BSC 감독 사임 이후 3년간의 공백기가 있었기에

제대로 사단 소집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감독으로서의 가장 비판 받는 점이 외적인 근무 태도인데,

지나치게 재택 근무를 선호하는 것은 물론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해 선수를 수급해놓고도 성적이 안 나오니까

고작 70여 일 만에 감독에서 물러나버리는 무책임한 태도로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도 똑같은 재택근무 방식을 고수해서 근무 태만 논란이 일었고,

아시안컵의 졸전으로 여론이 나빠진 상황에서도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듯

여전히 생글생글 웃으며 '다음 대회 잘 대비하겠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여 평가가 더욱 내려가게 되었다.

한국에서 성공적이었던 파울루 벤투도 부임 전에 커리어가 하향세를 그리던 감독이라

이런저런 말이 많았지만 자기 사단의 자질 문제는 거의 없었다. 클린스만에 비하면 매우 좋았던 감독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니 

아이러니 한 사실이다. --참조 나무위키

 

아시안컵대회 이후 불붙은 클린스만 논란... 이 문제는 해결해야 될 문제이다.

클린스만을 누가 뽑았나...그리고 어떤 계약 조건인가..라는 논란을 혼돈의 구렁텅이로 불어넣은것이

"이강인 폭력사태"이다. 축구협회는 이래적으로 사건의 전말에 대한 빠른 발표를 하였다. 

바로 위의 기사의 내용이다. 그게 맞는 내용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가 있는지는 

우선 중립기어를 박아야 겠지만 문제가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들의 졸전...그리고 클린스만......

문제의 시발점부터 끝맺음까지 지켜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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