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아침 계란 식빵으로 사랑하는 마누님의 환심을 샀다.
다시 한번 도량킴뽀님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
사랑하는 마누님의 아름다운 미소를 다시 한번 보고 싶기에.....
점심에 먹을 오리고기에 어울릴 무생채를 내가 도전하기로 했다. 그래서
한번 재미본 티스토리 포스팅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낙점 받으신 분...두둥~~
이분이다.
이분의 포스팅의 무생채는 두가지이다. 절임, 안절임. 다른 분들도 무생채를 많이 다뤘지만
두가지가 있기에 오늘의 픽 이다.
요리 포스팅 하시는 분들이 대단한 것이
요리를 하면서 사진을 어떻게 찍는지...정신없이 하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다. 방법은 위의 포스팅을 따라 하시면된다.ㅋㅋ
나는 절임으로 선택했다. 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하기에
물론 옆에서 사랑하는 마누님이 신기한 듯 처다보고 있다.
왜 이 인간이 주말 부터 계속 이러는 거지??
음...티스토리의 부작용이라고 이야기 해줬다.
이 사진 이후에 묻히고 범벅하는게 있어야 하는데..ㅋㅋ 없다.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했었기에..쩝.
의외로 간단했다.
절인다.-->10분정도 설탕과 소금을 넣고 절이고 뒤적거려준다.-->채반에서 물기를 빼준다.
물기 뺀 무채에 고추가루를 적당량 넣어서 버무린다.-->버무린 후 멸치액젓,설탕,식초 ,마늘을 넣고
버무린다.-->기호에 따라 참기름 적당량과 깨를 뿌려준다.
-->점심도 사랑받는다...!
완성본이다. 뭐 이것은 내가 한것이다.
앞의 마트에서 우리 마누님 종아리만한 1500원짜리 무 하나로 이룬 성과이다.
캬~~!!
1500원짜리 무가 두개로 변하였다. 점심식사로 다 묵었다. ㅋㅋㅋ
캠핑장에서 쓰여야 할 구이바다가 열일한다.ㅋ 처가에서 공수한 양파큰거 하나를 쪼개성~~
내 최애 막걸리 지평과 함께..처묵처묵_ 손에 털은 죄송!!
막걸리를 먹으니 반공기만.ㅋㅋㅋㅋ
총평을 하자면 최고였다. 식초넣는것을 깜빡한것을 빼면
입맛 까다로운 질풍노도 아들에게도 그나마 선방...
사랑하는 마누님이 "주말은 당신이 해!"
음..괜한짓을 한 것 일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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