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수요일)오후에 큼지막한 뉴스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의 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발표이다. 앞으로의 10년간의
계획이다. 여기에서 큼지막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
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63279
큰 이슈는 OECD평균 담뱃값 수준으로 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류 용기에서 아이유가 사라진다...ㅠ
이번 발표의 주된 내용의 골자는 2018년 기준 70.4세였던 건강수명을
2030년 까지 73.3세로 연장하겠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건강위해 요소의 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OECD평균가격인 한 갑에 7불 수준으로 끌어 올려 흡연을 막겠다는 것이다.
그럼 8천원인데....헠..
필자는 여의도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고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건물옆에
좋지도 않은 공간에서 턱스크를 하고 담배를 피우는 동료들을 보고 있는중이다.
군시절 잠깐 피고 피지않는 담배지만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발표라고 생각한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인상폭 규모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긴 하였지만
2030년 이전까지 차츰 인상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결정이긴 하지만 , 담배 한 모금에
인생의 시름을 잊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결정은 아닌 듯하다. 예전 읽었던
소금장수, 우산장수의 두 아들을 둔 할머니 이야기가 생각나는 새벽이다.
우선 보건복지부의 목표는
2018년 36.7%인 성인남성 흡연율을 2030년까지 25%로 낮추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류가격의 인상도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서민 대표 주류라는 측면에서 논란이 일 듯하다.
아마 담배보다 더 심각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 뻔하기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으로 생각된다.
공공장소 음주를 규제하는 입법을 강화 하고 주류광고 금지시간과
주류용기에 광고모델을 부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데.
이것은 동의한다.
대한민국이 이제 엄연히 G7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선진국이기는 하지만 서민의 건강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서민의 너무 작은 행복을 뺐는 것에 대한 대안을 꼭 마련하여 주었으면 한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뒷 말은 맞지는 않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하고 싶은 것 하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오래 사는 것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다.
정리가 안되는 것을 보니 나도 내가 말하는 것을 잘 모르겠다.
흡연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이번기회에 다른 대안을 찾기를 바란다.
서민주류 소주,막걸리는 너무 올리지 말고 고급술만 좀 올려주라...쩝~!!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식물원_주말의 풍경_1월의 마지막 야경 (93) | 2021.01.31 |
---|---|
간단한 점.저. _미미네 떡뽁이. 애슐리 치킨 (118) | 2021.01.30 |
배추 겉절이 도전! 주말엔 사랑받는 남푠이 되자~!! (71) | 2021.01.30 |
Celebrity_아이유 (58) | 2021.01.28 |
티스토리 애드핏(10일), 구글 애드센스(5일)간의 잔잔한 수익공개 (175) | 2021.01.26 |
무생채 도전하기_사랑받는 남푠(요리포스팅 따라하기2탄) (126) | 2021.01.24 |
식빵으로 만든 계란빵_도량킴뽀님 포스팅 따라하기 (126) | 2021.01.23 |
다이소 2천원짜리 전동거품기 사용기 (0) | 2021.01.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