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매번 들을 때 마다 그리운 이름이다.
나이 드니 그렇다. 예전 어릴때 부모님과 기차 입석으로 힘들게..
그리고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멀미를 했던 그곳..울진..
어릴적의 기억과 추억이 그 곳에 가면 뭉글뭉글 떠오른다..
울진에 오면 항상 먹는 음식이 있다. 해산물. 그리고 회..그러나
이곳에 와서 소고기를 먹은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우를 먹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검색을 해봤더니 나오는 곳이 하나 있었다.
울진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촌이다. 그래서 유명 음식점이 그리 많지는 않다.
참고로 검색신공을 찾은 식당이었다.
식육식당이고 고기를 구어먹는다면 안쪽 좌식에서 먹는다.
영롱한? 마블링이다. 150g 25,000원 ++ 등급이다.
서울을 생각했을때 보면 많이 저렴하다. 그런데 많이 팔리지 않은듯....그런 느낌이다.
참숯은 소고기에 기본이니...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저 얼룩은 뭔지..
맛있게는 먹었는데..ㅋㅋ
기본 상차림이다. 상추무침이 매우 맛나다..
울진에 오면 먹는 소주..내차를 가져 오지 않았기에 온전히 나만 먹었다.ㅋㅋ
먹어봐도 역시 난 진로체질인것 같다. 너무 달다..ㅋ
코로나19로 손님이 많이 없었던것으로 보인다.
이 날도 우리 다음에 고기 먹는 손님은 많지 않은 듯했다.
생각보다 괜찮은 셀러드~
소고기에 소주는 국룰인 것 같다. 막걸리보다 어울린다.
하지만 난 진로~ ㅋ
사진 찍다가 욕먹었다. 빨리 먹으라고.ㅋ
익으면 상추를 깔고 올려놓는다..
그리고 마늘이 매우 컸는데 국산이면 좋은 것이고..
마늘은 구워먹는게 제일 좋은 듯하다. 마늘은 우리집 최애이다.
소고기에 고추냉이..와사비는 무조건이다.
와사비를 달라고 하니 왜 달라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와사비는 소고기와 완전 궁합 맞는 것 같다.
이차로~~추가 주문..고기집은 인분을 맞게 시키고
추후는 1인분씩 시키면 많이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명이 이 정도 먹었으면 금액이 꽤 나왔을텐데
저렴하게 먹었다. 오랫만의 소고기 포식이었다.
운전도 안하고 돈도 안내고..땡큐~ 브라더~얼~ㅋㅋ
이레한우는 울진가시면 몇개 없는 음식점 중 하나이다.
서비스만족도...경상도다..ㅋㅋ
가성비...좋다
음식맛...소고기는 늘 좋다.
반찬...주방장의 솜씨가 느껴진다.
결론 ..울진 가셔서 소고기 먹고 싶을때는 들리셔라..
가성비 괜찮은 한우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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