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주 엄니가 엄명을 내리셨다.
방에서 쓸 제습기를 구해 달라고.. 제습기??? 작은 방에 쓸 제습기라 ..흠..
바로 사야지 하고 검색신공을 발휘 했다.
그리고는 하나 찾았다.
떡 하니 엄니 집으로 배송온 제습기...대한민국은 택배 속도가 예술이다.
다 택배노동자의 혼을 갈아넣은 것을 그냥 취하는 것이 좀 미안키도 했지만..
나중에 택배요금이나 대우 , 처지가 현실화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아마 이 모델명으로 찾아보시면 햇갈리실 것이다. 그래서 신일전자 콜 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도대체 제품명이 왜 틀린 것 입니꽈?? 햇갈리게 말임씨!!"
"고갱님..알아본 결과 제품명은 판매처에 따른 명칭의 구분일 뿐.. 동일한 제품입니다.."
오케!! 그럼 좀 저렴하게 질러보자!!
그리고 배송온 신일전자 제습기 6L모델 개봉!!
보통 더 큰것이 괜찮기는 한 것 같은데...그냥 샀다. 작은 방에만 틀어놓으면 될 듯하여..
호스도 동봉되어있으나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이게 뭐라고...테이프 뜯기!!! ㅋ
무게는 생각보다 무거웠다. 10키로나 하넹...
전선이 접혀있다. 뭐 이것은 어짤 수 없을듯...
버튼 몇개로 가시성이 있다. 예약도 되고...
소음도 약으로 하면 얼마 되지 않는다. 물통차면 중지되고 경고음 나오고...음.
공주 엄니 혼자쓰실 거라 찬찬히 설명했다. 물론 대충 전원만 키고 끄는 것으로..ㅋ
결론
- 작은 방용으로 적당하다.
-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 어르신들 쓰기 편해 보인다.
- 물통이 작아 하루에 한번은 버려야 할듯...
- 엄니에게 당분간 전화 자주 받을 것 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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